Meaning Of "7번 방의 선물"

 

  "예승이? 예수님!? 예수님의 승리!?"

  기억에 남을 기독교 문화 예술의 새로운 지평

 

  1. 배경

  감옥 같은 세상과 그 감옥에 죄 없이 들어온 용구.

  온갖 죄를 저지른 삼촌, 처음에 같은 7번 방의 죄인들이 죄 없는 용구 아저씨를 마구 때리는 장면.

 

  용구가 마지막에 사형장에 끌려 가기 전에 그 등에 자기 방의 모든 죄인들의 이름이 쓰여진 옷을 입고 가는 장면은 죄 없는 예수님이 죄 있는 인간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을 형상화한다.

 

 

  2. 인물 - 아버지 용구와 딸 예승이로 형상화한 삼위일체 하나님

  왜 이름이 용구일까 잠시 멈춰서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다름 아닌 “구원”을 의미할 수도 있다. 용을 영으로 보고 거꾸로 하면 구원이 된다. “용구” 물론 이것도 믿는 자에게는 그리 들릴 것.

 

  구원은 하나님 아버지만의 전적인 선택과 그 주권에 달려 있음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예승이가 처음에는 빵, 우유 간식 상자에 담겨졌다가 상자를 열고 나오는 장면과 두 번째 감옥에 들어갔을 때

 

   딸 예승이가 후에 사법연수원 모의법정에서 변호사로 분하는 것은 예수님과 보혜사 성령님의 존재의 의미를 형상화한다. 먼저 무죄한 용구가 죄를 짊어진 그 자체는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죄를 인간과 똑같은 영혼육을 가진 존재로 그것을 한 인간의 전인격적 차원에서 감당한 것을 보여준다. 또한 용구의 무죄를 변호하는 예승이를 통해 사탄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십자가 구속으로 인간의 모든(과거, 현재, 미래) 죄가 이미 다 씻김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변호하시는 것을 형상화한다.  

 

 

  3. 사건

 

  변화하는 소장 VS 변화하지 않는 경찰청장

 

  우리는 용구가 될 수 있는가.

  어찌 보면 용구라는 이름도 구원을 상징한다.

 

  하나님 아버지에게만 전적으로 구원의 주권과 선택권이 있다.

  인간은 하나님 아버지의 선택,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 성령에 의해 전적으로 육적인 존재가 아닌 전적으로 영적인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회복해 간다.

  인간은 '용구'가 될 수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이는 인간 스스로는 불가능하다. 그것은 죄 때문이다. 죄로 인하여 대부분의 인간은 스스로 '용구'가 될 수 없고 오히려 경찰청장과 같은 삶을 살아간다. 죄로 인해 눈이 가리워진 채로 자기 안에 갇혀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거짓인지조차 제대로 밝혀 볼 의지조차 갖지 못한 채 분노로 살아간다. 하나님을 향해 오히려 책임을 전가하며 살아간다. 자신이 처한 현실 상황 속에서 극도의 분노를 품고 하나님을 향해 극단적으로 책임을 전가하면서 말이다.

  믿는 자인 우리가 자기 자신을 부인하지 않고 나 자신만을 주장하며 나의 욕심과 자아만을 위해 산다면 그런 사람은 '용구'일 수는 아예 없고 '용구'가 될 수도 없다.

  이렇듯 예승이 아빠 '용구'의 모습은 우리 안에 회복되어야 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일 수도 있다.

  예승이의 파란색 초등학교 가방에 쓰여져 있듯이 “죽어서도 책임지는” 생명 보험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것이 바로 그것이다. 죄 없는 그분이 죽어서 죄의 대가를 치러주어야만 이루어지는 완전한 자비, 그로 인한 완전한 공의의 성립인 것이다.

 

  미소와 함께 눈물을 머금고 볼 수밖에 없었던 “7번 방의 선물”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대사를 꼽으라면 다음의 대사라고 할 수 있다.

 

  "예승아! 항상 기억해."

  "뭘요 아빠?" 

  "지금 이 순간을"

  지금 이 순간 용구는 예승이와 함께 하고 있다. 그것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예수님과 성령님을 상징한다. 비록 우리는 볼 수 없지만 우리 안과 밖에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는 순간마다 인식하고 기억해야 한다. 그와 함께라면 죄 지은 자인 나와 우리들이 가득한 감옥같은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 언약을 늘 상기시키는 무지개 빛깔 풍선 열기구를 탄 것처럼 세상에서 한 발자국을 떼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세속과 죄악의 감옥인 이 세상에서 우리의 발을 뗀 채 주와 함께 지금 여기에서 이미 천국을 맛보며 사는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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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을 밝힌 시와 자료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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