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12함께읽는도산의희망편지_청년은용감하고담대하게독서 讀書 Reading 2021. 5. 9. 21:01
청년은 용감하고 담대하게 우리 일은 시작이오. 우리의 앞은 더 중대하오. 우리 청년은 태산 같은 큰 일을 준비합시다. 낙심 말고, 겁내지 말고, 쉬지 말고, 용감하고 담대하게 나갑시다. 도산 선생은 1919년 임시정부가 출범한 다음 달인 5월 28일 상해청년단 주최 환영회에서 청년들에게 '속이지 말자', '놀지 말자'고 당부하였다. 부족한 임시정부라도 봉사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독립의 앞날을 위해 '죽을 작정하고 담대하게 일하자' 고 하였다. 올해 사정이 있어서 건강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이 놀아야 하는 나는, 그래도 용돈벌이하면서 놀고 일도 많이 하는 안식년, 갭이어라서 감사하면서... ^^ 죽을 각오로 하는 것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경험해 보아야 하는데... 그게 내년부터가 될 것 같아, 올해는 그것을 견..
-
#11_함께읽는 도산의 희망 편지독서 讀書 Reading 2021. 4. 29. 11:26
불평은 큰 위험 묻노니 여러분은 우리 사회 현상에 대하여 불평시합니까 측은시합니까. 이것이 한번 물어볼만 하고 생각할 만한 문제입니다. 내가 살피기까지는 우리 사람들은 각각 우리 사회에 대하여 불평시하는 태도가 날로 높아갑니다. 이것이 우리의 큰 위험이라고 생각합니다. 1925년 1월 「동아일보」에 발표된 '동포에게 고하는 글'(갑자논설)의 중 '우리 민족사에 대하여 불평시하는가 측은시 하는가'의 한 대목 대목이다. 도산 선생은 사람들이 지식 정도가 높아질수록 관찰력이 밝아져서 불평시하는 마음이 많아지니 쉬우나 이를 측은시하는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고 하였다. 며칠 전에 강남에서 피부과 진료 받으려다가 정신적인 현실 타격이 온 적 있다. 미용 진료만 한다고 하였는데 나는 피부 진료가 필요하였기 때문이다. ..
-
#10함께읽는 도산의 희망편지독서 讀書 Reading 2021. 4. 26. 21:44
진리와 정의 진리(眞理)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正義)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고 나는 믿소. 도산 선생은 1920년 중국에 흥사단을 조직하면서 입단 문답을 통해 수많은 동지들을 불러 모았다. 이 말씀은 '진리'에 대해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도산 선생은 진리를 깨닫는 것 못지않게 정의 구현을 휘한, 구조자의 사회적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구도자의 사회적 실천의 중요성을 살면서 시간이 갈수록 뼈저리게 느낀다. 그러나 진정 사회적 실천을 얼마나 하고 있는가. 부끄러울 따름이다,
-
-
-
-
#6_함께읽는_도산의_희망편지독서 讀書 Reading 2021. 4. 9. 10:37
유정한 사회와 무정한 사회 인류 중 불행하고 불쌍한 자 중에서 가장 불행하고 불쌍한 자는 무정한 사회에 사는 사람이요, 복 있는 자 중에 가장 다행하고 복 있는 자는 유정한 사회에 사는 살마이외다. 사회에 정의(情誼)가 있으면 화기(和氣)가 있고, 화기가 있으면 흥미가 있고, 흥미가 있으면 활동과 용기가 있습니다. 1926년 독립운동 노선을 두고 분열하는 시기에 도산 선생은 서로 다른 주장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수용해야만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동지들만이라도 유정한 사회 만들기에 모범을 보여주길 바랬다. ※ 출처: 中 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