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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함께읽는_도산의_희망편지독서 讀書 Reading 2021. 4. 9. 10:37
압구정동 50년 자목련 잘린 그 아래 도라지꽃들은 간간이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 큰 나무가 아니어서 다행인 것. 도라지의 존재에게서 생존 법칙을 또 깨닫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이제 자목련과 은행나무의 그늘이 없음에 많이 아쉬워하는 듯하다. 오랜 시간 교유하며 우정을 나누었을 자목련과 은행나무와 이별하여 슬픈 2021년 봄을 보내고 있는듯한 도라지 도라지 보라 도라지!!!!~~~~ 유정한 사회와 무정한 사회
인류 중 불행하고 불쌍한 자 중에서
가장 불행하고 불쌍한 자는
무정한 사회에 사는 사람이요,
복 있는 자 중에
가장 다행하고 복 있는 자는
유정한 사회에 사는 살마이외다.
사회에 정의(情誼)가 있으면
화기(和氣)가 있고,
화기가 있으면 흥미가 있고,
흥미가 있으면 활동과 용기가 있습니다.
1926년 독립운동 노선을 두고 분열하는 시기에
도산 선생은
서로 다른 주장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수용해야만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동지들만이라도 유정한 사회 만들기에
모범을 보여주길 바랬다.
※ 출처: <함께읽는 도산의 희망편지> 中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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