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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함께읽는_도산의_희망편지_발행처_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독서 讀書 Reading 2021. 4. 6. 02:44
섬기십시오
대한 나라에는 과거에는 황제가 일인밖에 없었지만
그일에는 이천만 국민이 다 황제요. ······
과거에 주권자가 일인이었을 때는
국가의 흥망은 일인에 있었지마는
지금은 인민 전체에 재(在)하오.
정부 직원은 노복(奴僕, 종)이니 이는 정말 노복이오.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나 다 여러분의 노복이외다.
1920년 상하이 교포들의 신년축하회에서 행한 연설 중에서 행한 연설의 일부다.
<함께읽는 도산의 희망편지> 7쪽 中
국민이 모두 주권을 가진 정치 체제 하에서
모든 나라의 부흥과 쇠퇴의 책임 또한 전국민이 진다는 말.
그리고 모든 공무원은 공복(公僕)임을 다시금 일깨워 주셨다.
그런데 작금의 세월에 어떤 공무원이 이러한 정신을 가지고 사는지 심히 궁금하다.
주인 의식. 그리고 공적인 자리에 속한 사람의 Servant Leadership이 필수적인 사회가
바로 자유 민주주의 정치 체제이다.
내일 20210407 선거에서 모쪼록 이러한 정신을 지닌 참된 리더가 선출되기를
깊이 간절하게 소망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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