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 going to pray for next generation & next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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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드리면서 들을 수 있는 투명한 노래와

그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가수와 같은 시대에 함께

같은 하늘 아래 함께 존재하며 살아간다는 건 참으로 복되다.

 

그는 무려 나보다 7-8살은 어리다.

내가 죽고 나서도 그는 7-8년 혹은 그보다 더 오래 

좋은 노래로 세상을 맑고 환하게 해 줄 것이다.

이승윤보다 김무진을 눈여겨 봤던 필자는

늦게 알아봐서 미안함이 크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이미 많은 곡을 가지고 있는,

준비된 가수 이승윤.

20세기 조선에 시인 윤동주가 있었다면

21세기 대한민국에는 가수 이승윤이 있다.

한민족은 이 두 사실만으로도,

윤동주와 이승윤의 동시대인은 물론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가

큰 축복을 받은 것이다.

두 예술가를 통해

뭇인간과 젊은이의 시대 현실을 직면하고, 그것이 투사되는 삶과 시심을

모든 세대가 공유한다는 것은 정신적 유산으로서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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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을 통해 새롭게 다시 강하게 의지를 다진다.

다음 세대와 다음 세대 아티스트를 위한 기도를 Keep going해야만 한다.

Above all !

이승윤의 존재와

그의 성숙에 수많은 시공간과 존재들을 쏟아붓고

베일을 덮고 기다리다 이제 때가 차, 그 베일을 벗기고

그의 존재를 더 넓고 큰 세상에 내놓은 존재에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모든 동시대인의 바람과 같이

지금까지 잘 견디고 버티어 준

이승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그대의 존재 자체로 또한

지금까지 살아 있어 주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 Youtube 의 less 님 채널에서 가사를 인용하였습니다.

   less 님은 1원 수익도 없이 가사를 달고 가수 이승윤의 "달이 참 예쁘다고"를 less 님 채널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인한 모든 수익은 본 음원 저작권자에게 돌아가며 less 님에게는 단 1원의 수익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달이 참 예쁘다고 - 이승윤(싱어게인 30호 가수) [한글가사 korean lyrics]

달이 참 예쁘다고 - 이승윤 #싱어게인 30호 가수

 

달이 참 예쁘다고(How pretty the moon is)

이승윤

밤 하늘 빛나는 수만 가지 것들이 이미 죽어버린 행성의 잔해라면

고개를 들어 경의를 표하기보단 허리를 숙여 흙을 한 움큼 집어들래

방 안에 가득히 내가 사랑을 했던 사람들이 액자 안에서 빛나고 있어

죽어서 이름을 어딘가 남기기보단 살아서 그들의 이름을 한 번 더 불러 볼래

 

위대한 공식이 길게 늘어서 있는 거대한 시공에 짧은 문장을 새겨 보곤 해

너와 나 또 몇몇의 이름 두어 가지 마음까지

 

영원히 노를 저을 순 없지만 몇 분짜리 노랠 지을 수 있어서

수만 광년의 일렁임을 거두어 지금을 네게 들려 줄 거야

달이 참 예쁘다

 

숨고 싶을 땐 다락이 되어 줄 거야

죽고 싶을 땐 나락이 되어 줄거야 울고 싶은만큼 허송세월 해 줄거야

진심이 버거울 땐 우리 가면 무도회를 열자

달 위에다 발자국을 남기고 싶진 않아

단지 너와 발 맞추어 걷고 싶었어

닻이 닫지 않는 바다의 바닥이라도

 

영원히 노를 저을 순 없지만 몇 분짜리 노랠 지을 수 있어서

수만 광년의 일렁임을 거두어 지금을 네게 들려 줄거야

달이 참 예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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