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_ 이적

사실 난 이승윤이 이적 노래를 싱어게인에서 부른 줄도 몰랐다.

 

그런데 오새 다시 비긴어게인을 보다가

다시 내 인생에 이적을 다시 리마인딩하면서

이승윤의 음악이 왠지 이적의 선상에 이적의 곡들과 이적의 뮤직들과 

이적의 숨결, 결, 톤과 연결된다는 생각, 느낌,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그런 직관, 직관을 통과한 통찰, 눈치는 틀리지 않았다.

 

이승윤은 지금 하루 24시간이 모자르는 일정들을 소화하면서

인터뷰에서 이적의 광팬임을 밝혔다.

 

이승윤은 21세기 버전 이적이다.

이  적은 20세기 버전 이승윤이다.

 

둘 다 20세기와 21세기의 젊은 세대

늙지 않은 영혼과 마음을 가진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충만한 영감을 주기에 부족하지 않다.

 

기억하기에 이적이 젊은 이적일 때 
지금의 이승윤보다 훨씬 GRIT이 세다는

기개, 기세가 강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승윤이 이제 싱어게인의 1호 가수로 구겨진 인생

스스로 구겨진 인생이라 여긴 20-30 초반을 펴 다리고

이제 예전 30대의 이적처럼 기세, 기개가 타인을 압도하는 

뮤지션이 되기를 바란다.

남 눈치 보지 말고 맑고 밝고 환한 노래를 부르기를 바란다.

 

 

 

달팽이 

                 이적

 

 

 

www.youtube.com/watch?v=0euMaWedw6k